ETC2009. 11. 29. 03:30
간혹가다가 착각하는 사람들이있는데... ( 나 역시 마찬가지였고.. )

OS 개발은 시스템을 이해하거나 커널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보는것이 아니다.

뭔 개소리하냐는 사람도 있을것 같지만,

OS개발은 CPU의 아키텍쳐에 대한 이해다. ( 라고 나는 생각한다.. )

OS개발과 관련된 책들을 봤지만, 그것은 결코, 현대 OS들이 가지는 뛰어난 알고리즘을 쓰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 OS들 ( windows, linux, unix, mac etc... )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그저 CPU의 아키텍쳐를 이해하는것에 불과하다.

현대의 OS즉 시스템을 이해하기위해서 커널을 분석해는것이 맞는 방법이고,

그것에 대한 선행과정으로 OS개발( kernel 제작 )을 하는것은 CPU 아키텍쳐를 이해하기 때문에 훨씬더 쉽게 시스템을 이해할수있게 해준다.

그런데 이러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보통.. 내가 보기엔.
책에 너무 전전으로 의존한다.

심지어는 인텔메뉴얼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있을 뿐 더러 알더라도 찾아보지도 않는다는것이다.

물론 내가 인텔메뉴얼의 광이라서 마구찾아보거나 하지는 않고 심심할때 만화책대신 보는 책도 아니지만,
너무 책에만 의존하는것은 아닌것같다.. ( CPU아키텍쳐라는 방대한 불량을 고작 한권에 책에 모두 집약시킬려는것은 무리인것같다. )

그리고 내가 메뉴얼을 열심히 읽으면서 커널을 제대로 완성시켰다는건 아니다.
책에 설명이 짜증나고, 그냥 이렇게해라 라는 식이여서 인텔메뉴얼을 보게되었고, BIOS에대해서도 찾아보고 공부를 하다가, 이때 커널에 대한 이해를 위한 공부가 아닌 CPU아키텍쳐에 대한 공부라는것을 깨닫고 개발을 그만구고... 시스템을 공부하기 시작했던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커널을 만드는것보다는 다른 타 시스템을 이해하는것이 훨씬 어렵다.
( 너무나도 강력하고 뛰어난 알고리즘과 노하우들이 집합체가 바로 OS이기 때문인것같다. )

물론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히, 동의하는 사람보다는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만...
( 난 그렇다는 것이다. )

그럼.. bye..

시스템을 이해하고 로우레벨을 사랑하는 모든 해커들에게...

지식공유좀 ㅠ_ㅠ

완전어려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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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bit